한동대학교가 경북 울릉군과 손잡고 “울릉군 글로벌 U시티”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울릉군 글로벌 U시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은 지난 12일 울릉군 농업인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남한권 울릉군수, 김도현 울릉고등학교 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내용에 따르면 △지역특화산업 발굴과 산업수요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반 구축,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대학과 연계한 현장실습 공동교육,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양질의 지역산업 인재 양성 △지역 사회 및 산업에 필요한 지역특화형 인재 양성과 글로벌 그린산업 기반 기업 및 기관 유치 지원을 한다.
한동대 최도성 총장은 “한동대학교는 울릉도에 (가칭)울릉 한동캠퍼스를 구축하여, 울릉군의 그린 산업 발전은 물론 교육, 문화 등 사회 전반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 ‘울릉 그린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며 “더불어, 이 캠퍼스에서 한동대학교의 내외국인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동시에 울릉도의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혁신 집중학기'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 대학교의 잘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더 많은 외국인들이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여,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금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동대는 울릉군의 글로벌 U시티로의 한 단계 더 도약을 위해 대학이 가진 역량을 동원하여 적극 지원하고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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