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숙 작가 전시회
박정숙 작가의 전시회가 개최한다. ©박정숙 작가 제공

박정숙 작가의 개인전이 충북대학교 미술관에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개최한다.

박 작가의 이번 전시회의 제목은 ‘Grace, 사랑의 노래’로, 요한계시록을 묵상하며 영감을 얻어 작품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박정숙 작가는 “저는 하나님이 저에게 베푸신 아가페의 사랑이 너무나 커서 ‘그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를 묵상했다. 하나님 생각하면 그저 아무 이유 없이 감사하다. 그분의 사랑은 나의 언어로 다 표현할 수 없다. 내가 할수 없는 한계를 느낄 때, 감당할 수 없는 문제 앞에 주님은 피할 길을 열어 주시고 감당하게 해 주셨다”고 했다.

그녀는 “무조건적인 주님의 사랑을 어떻게 보답하며 살아야 할까? 자신에게 질문하며 오늘도 조건 없이 감사하다. 그림은 나 혼자 내 힘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 주시는 영감으로 기록된 말씀 의지하여 표현해 보았다”며

이어 “요한계시록 22장 2절에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 강과 생명나무들을 묵상하였고, 표현 방식으로는 다양한 색과 선으로 단순화 평면화하여 구성했다. 생명나무의 결실과 비둘기의 상징성은 이 땅에 전쟁이 사라지고 평화의 도성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며 “또 이 세상의 나무는 시간이 지나면 마르고 열매가 떨어지나 생명 나무의 열매는 변함없이 과실이 맺혀있고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잎사귀는 우리의 상한 심령을 치료하는 것”이라고 했다.

정재규 평론가는 “그는 사실적인 표현과 비구상적인 영역을 넘나들면서 표현 방식에 있어 고착되지 않으려는 시도를 엿 볼 수 있다. 어찌 보면 스테인드글라스 같은 구성에 단순화시킨 선에서는 종교적인 감성을 넘어 현대적인 감각도 불어넣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했다.

박정숙 작가
 제목:Grace 사랑의 노래. 작품설명:시냇가에 뻗은 나무는 시절을 따라 열매를 맺듯이 심한 가뭄이 와도 마르지 않는다. 깊은 곳에서 뿌리를 깊이 내린 나무는 흔들리지 않고 사시사철 푸르름을 준다. 평화로운 사랑의 노래로 나무에 의미를 두고 상징화하여 표현했다.©박정숙 작가 제공
박정숙 작가
제목: 삶의 여정. 작품설명: 이 계단은 천국으로 향해가는 인생의 여정이다.인간의 죄악된 본성이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나 변화된 사람으로 천국을 향해 성화되어 나간다.©박정숙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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