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사)5·18민주화운동UN/유네스코등재기념사업위원회(이사장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가 주최했고 재)5·18기념재단(이사장 원순석), (사)5·18민주화운동기록관(관장 홍인화), 한국종교인연대(URI, 공동대표 이우송),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공동회장 김희선)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선 김영진 이사장의 기념사와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의 환영사, 김희중 대주교(5.18민주화운동UN/유네스코등재기념재단 상임고문 대표)의 평화메시지 전달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지사(영상메시지), 안성례(5.18민주화운동UN/유네스코등재기념재단 상임고문), 박상규 공동대표(전국종교인연합)의 격려사와 김희선 공동회장, 홍인화 관장(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5·18민주화운동을 UN 유네스코에 등재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故 명노근 전 YMCA 이사장, 이기홍 변호사(제2대 5.18기념재단 이사장), 윤광장 제9대 5.18기념재단 이사장, 김준태 시인(제10대 5.18기념재단 이사장)에게 공로패와 평화메달을 증정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김영진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5·18민주화운동을 돌이켜 보면 오랜 세월을 통해 폭도에서 민주투사로, 폭동에서 민주화운동으로 올곧게 자림매김하기까지 참으로 많은 어려운 과정을 이겨내고 지금에 이르렀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이러한 위대한 5·18민주화운동을 자랑스러운 세계 인류의 자산으로 등재된 5·18 기록물과 더불어 이번에 등재된 4.19혁명과 진행 중인 3.1운동과 함께 더욱 가꾸고 소중히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 노력이 계승되어 다음 세대들에게도 자랑스러운 역사로 공유되고,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헌신의 노력을 다해 나아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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