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방주교회(담임 김영규 목사)가 설립 41주년을 맞아 지난 7일(현지 시간) 감사예배를 드렸다. 방주교회 성도들은 지난 41년 간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의 사명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김영규 목사의 인도로 김동욱 목사가 대표기도하고 류근남 집사가 사도행전 6장 1-9절을, 임이남 장로가 베드로전서 2장 2-10절을, 송영화 집사가 요한복음 14장 1-14절을 각각 봉독했고, 안원기 전도사의 특별찬송이 이어졌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영규 목사는 “우리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41주년을 맞았다”면서 “앞으로 더 큰 은혜를 사모하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자. 최초 그리스도인이라 일컴음을 받은 교회가 안디옥교회다. 우리가 크리스천이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세상에서 예수 믿는 사람들이라고 인정받는 방주교회 성도들이 되자”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안디옥교회는 교회 안에 어려움이 생길 때 기도하며 영적으로 해결했다. 교회 안에 약한 자들을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그들을 일할 수 있도록 높여주고 섬기는 교회가 되자. 그럴 때 교회는 왕성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제자의 수를 더하시게 된다. 입술의 말이 아닌 우리의 삶을 통해서 예수님을 전하는 방주교회 성도들이 되자”고 권면하고 도전했다.
모든 예배는 김영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방주교회는 올해로 13년째 LA중앙루터교회에서 노인 300명에게 ‘사랑의 점심’을 제공하는 섬김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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