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나성순복음국제금식기도원(원장 진유철 목사)이 남가주 지역 한인교계를 섬기고자, 제5회 청소년 연합수련회를 개최한다. 현지 시간 오는 6월 19일(월)부터 21일(수)까지 열리는 이 수련회는 자체적으로 여름 청소년 수련회를 열기 힘든 교회를 위해 모든 비용을 무료로 제공한다.
강사는 김성민 목사로, 현재 런던 순복음교회 부목사로 중고등부를 담당하고 있으며 캠브리지대학 물리학 학사, 킹스칼리지런던 물리학 석사, 런던신학대 신학석사를 마쳤다.
수련회 주제는 'Called to Be Free(자유의 부르심)'으로 갈라디아서 5장 13절을 본문으로 한다. 이 수련회는 2016년 시작된 이래, 2019년까지 매년 여름 개최되었지만,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3년간 연기된 바 있다.
교회 관계자는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 청소년 시기에 영적 도전을 주는 수련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남가주의 많은 교회들이 재정적 상황, 학생 부족, 교사 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교회 자체적으로 청소년 수련회를 여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본 기도원에서는 나성순복음교회와 함께 남가주 교회들을 섬기고자 연합수련회를 초교파로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한인 중고등부 학생(6-12학년, 2023년 8월 기준) 선착순 100명이며, 교회당 등록인원은 15명 이하로 제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예배 및 집회, 물놀이(Drop Zone Water Park), 조별 발표, 레크리에이션 등이다. 신청은 나성순복음교회 웹사이트(www.lafgc.com)에서 온라인 신청서 작성(https://forms.gle/THHSp5kBwDL3st2z8) 등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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