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길을 가면서 항상 아름답고 향기 가득한 꽃길만을 걸을 수 없습니다. 수많은 문제가 있는 생활 속을 걸어갑니다. 저에게 행복의 근원을 알려 주옵소서. 인간의 행복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인간이 서로 돕는 관계에서 행복을 얻습니다. “이스라엘아, 너희는 복을 받았다. 주님께 구원을 받은 백성 가운데서 어느 누가 또 너희와 같겠느냐? 그분은 너희의 방패이시요, 너희를 돕는 분이시며, 너희의 영광스런 칼이시다.”(신33:29)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세상에 외아들을 보내셨습니다. 다윗의 동네에서 우리에게 구주가 나셨으니, 그는 주님이십니다. 오늘도 새롭게 떠오르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십니다.

죄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어떻게 행복합니까? 죄 가운데 있으면 명예도, 지위도 잃습니다. 자유롭지 못합니다. 죄악이 자유를 제한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미치지 못하는 자리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저의 죄에서 벗어나 구원받게 하옵소서. 진리를 알고, 진리를 믿어, 진리로 자유롭게 되고 싶습니다. 허물을 하나님께 자복합니다. 죄를 주님께 아뢰고 죄악을 숨기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의 말씀이라 믿음으로 지키어 자유를 얻게 되면” 죄 사함을 받아서 경건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주님을 만날 기회를 제게 주옵소서. 하나님과 화목하여 평안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은혜를 받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활의 열매를 맺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의 속성을 가진 모든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으로 구원하시고, 영생을 주셨습니다. 노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홍수심판에서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제는 주님께서 저를 친절과 성실로 만나 주실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지 않으시면 기뻐하며 어떻게 마음이 즐거울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 은혜를 받아 행복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구원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어 영생을 얻었으니 하나님을 높이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베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은혜와 진리로 살면서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03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기도시집 香>,〈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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