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개회예배는 카일 박 찬양사역자의 찬양인도에 이어 효사랑선교회 부대표 남승우 목사가 기도 했으며, 국민의례 이후 폴 임(Paul Ym) 목사가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부를 때, 그분의 은혜를 거절할 수 없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환영인사에서 효사랑선교회 대표 김영찬 목사는 “다음 세대에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자기 정체성은 마치 나침반과 같아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자신의 가치관과 목표를 세우는 기준이 됩니다. 지금과 같이 불확실한 시대에는 더욱 더 성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 가정에서 자기 정체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성경적 가치관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정체성 찾기 효 글짓기와 그림 공모전 10회를 맞이하면서 더욱 큰 책임감을 갖게 됐습니다”라고 서두를 뗐다.
이어 김 목사는 “감사한 것은 이 공모전 시상식에 크리스천의 정체성이 분명한 정치인들이 함께 격려와 칭찬으로 상장도 수여해주는 것은 청소년들에게 큰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 공모전이 타주에서까지 참여하는 등 더욱 발전하게 됐습니다. 각 교회 주일학교와 가정에서 자녀와 부모가 많은 대회 가운데 정체성 확립이 이뤄지며, 건강한 가정, 건강한 교회, 건강한 사회가 세워져 하나님 나라가 이뤄지는 축복을 함께 누리길 기도합니다”라고 권면했다.
이어 O.C. 교협 회장 심상은 목사와 O.C. 한인회 회장 조봉남 장로가 축사를 전했고 O.C. 목사회 증경회장 추원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는 마쳐졌다.
2부 축하공연 및 시상식에는 유수진 전도사의 찬양과 더불어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이 이어졌다. 글짓기 부분에는 라마 민 작가, 그림 부분에는 주아라 뉴아트아카데미 디렉터가 공정한 심사 기준을 평하면서 글짓기 부분에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7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으며, 대상 2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6명, 장학상 3명과 히스패닉 크리스천 대안학교 학생 12명에게 특별상이 주어졌다. 킨더가든 3명에게는 드리머 상이 수여 됐으며 이외 40명에게 장려상이 수여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크리스천으로 정체성의 롤모델인 영 김 연방하원 의원의 수석 보좌관인 최은애 보좌관이 참가해 청소년 전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와 칭찬으로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효사랑 선교회 스탭들에게도 봉사상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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