윺기성 목사 에수동행세미나
유기성 목사가 예수동행일기 세미나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유기성 목사 웹사이트

유기성 목사가 17일부터 19일까지 소망수양관에서 제44차 목회자 예수동행일기 세미나를 인도했다. 유 목사는 이 집회를 마친 후 자신의 소감과 집회에 참여했던 목회자들과 사모들의 의미있는 간증을 웹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다.

유기성 목사는 세미나를 마치며 “세미나에 참여한 목회자 부부는 이제 다시 삶의 자리와 사역지로 돌아가 사랑하는 성도들을 만나야 한다”며 “이제는 성도들이 주님과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함을 깨달았다. 교인들이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이 삶을 이끄시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예수님을 바라보자는 것은 신비주의에 빠지자는 것이 아니다. 성경적으로 주님과 동행하자는 것”이라며 “성경 말씀만이 주님께서 주신 생각, 자신의 생각, 마귀가 주는 생각을 분별하게 해 준다”고 했다.

다음은 세미나의 토크 가운데서 목회자와 사모들의 ‘예수동행일기’에 대한 간증이다.

강용희 목사(예람교회)는 “한 목사님의 밝은 표정을 보며 행복한 이유를 물었는데 예수동행이라고 하여 그때부터 예수동행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사니 너무 행복하다. 과거에는 분주해도 행복하지 않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만 컸다. 그런데 지금은 교회를 섬기며 성도를 돌보는데, 감사와 행복이 넘치는 하루를 살고 있다”고 했다.

전상일 목사(울진 구산중앙교회)는 “어느 날부터인지 목회 현장에서 하나님이 사라짐을 느꼈다. 예배가 은혜가 안 되고 일이 짐처럼 다가왔다. 아내를 통해 예수동행 세미나에 참여하고 매일 예수님을 붙들게 되었다. 예수님이 내 안에 살아 계신 것이 가장 큰 은혜이다. 예수님 안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게 되면서 예수님이 가장 크게 보였다”고 말했다.

권미라 사모(대조동순복음교회)는 “남편 목사님은 목회의 열정이 남달랐는데, 예수동행일기를 쓰면서 목회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졌다. 담임목사가 된 후 더 강력한 담임목사인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조금 더딜지라도 정확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가정 안에서도 성품이 바뀌었다. 지금 ‘완전히 다른 남자’와 사는 것 같다. 사모 나눔방을 통해 안전하게 삶을 나눌 수 있어서 좋다. 서로의 일기를 보며 힘을 얻고 많이 배운다. 댓글을 통해 공감해 주시고 따뜻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2박 3일의 세미나를 마치며 나온 참석자들의 여러 가지 간증들이다.

“지금껏 내 힘으로 모든 것들을 감당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세미나를 통해서 내가 하는 것은 없고 오로지 내 안에 계시는 주님께서 나를 통해서 역사하신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하셨다. 상황, 환경, 상태에 상관없이 언제나 내 안에 계시는 주님을 믿으며 이제는 나는 죽고 오로지 내 안에 계시는 예수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고 어떠한 상황보다 크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순종하는 주의 종이 되기를 원한다.”

“성도와 공동체로 함께 살아가지만 분명 사역자와 성도는 어느 만큼의 거리와 구분이 있어야 건강한 관계가 유지된다고 생각했었다. 사모님의 강의를 통해서 온전히 하나를 이루는 공동체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불가능하지 않다는 소망을 품게 되었다.”

“예수님과 동행한다고 생각했는데, 일상에서 동행을 놓치고 있는 부분이 많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말씀을 믿지 않고 두루뭉술하게 넘어간 것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 가르치려 하지 말고 내가 살아내겠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기성목사 #예수동행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