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웨비나
생명윤리 웨비나가 진행되던 모습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
올라아카데미와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가 최근 온라인 줌(zoom)을 이용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윤리, 나와 무슨 상관?’이라는 제목의 ‘생명윤리 웨비나(웹 세미나)’를 진행했다. 웨비나에는 10여 명의 크리스천 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주최 측은 “포스트모더니즘이 주류가 된 사회에서 충돌하는 가치관으로 혼란을 겪는 다음세대들에게 성경에 기반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웨비나 강사로는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 최다솔 대표가 나섰다. 최 대표는 “이번 특강에서는 생명윤리와 고등학생의 삶이 어떤 상관이 있는지에 대해 짚어줄 수 있었다”며 “먼저는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지어진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최 대표는 “생명존중은 자기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성경적 생명존중 가치관이 회복될 때 낙태, 안락사 등의 생명윤리 이슈들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잘 분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웨비나에 참석한 한 학생은 “사실 강의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강의를 들으면서 나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었다”며 “그리고 하나님의 생명주권을 침해하고, 태아를 살인하는 낙태는 정말 하면 안 되는 것 같다”고 후기를 나눴다.

올라아카데미 신지혁 대표는 “다음세대 사역을 하면서, 학업과 신앙이 분리된 아이들을 다수 보았다. 이를 통합하고자 올라아카데미를 시작했고, 학업과 신앙의 통일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 대표는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부족함을 느꼈다. 요즘 시대는 가치관이 충돌하는 사회이다. 정치, 법, 경제, 사회 등 각 영역별로 성경적 가치관의 회복을 위해 올바른 교육이 필요함을 느꼈다”며 “이를 위해 각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리더십들을 초청해 특강을 여는 것을 계획하게 됐다. 이번 생명윤리 특강을 시작으로, 다음세대 아이들의 가치관을 회복하는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