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위치한 기독교 대안학교인 베일러국제학교(대표 제프리 안, 이하 베일러)가 코로나19로 수년간 중단됐던 미션트립을 올 3월 재개했다고 6일 밝혔다.
미션트립은 베일러국제학교의 ‘철학’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수단으로, 많은 학생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현대 학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꼭 갖춰지기를 바라는 ‘공감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효과적으로 길러낼 수 있는 ‘체험 학습 기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베일러는 “이런 능력 향상을 위해 미션트립이 가장 유용하고 의미 있는 방법임을 확신한다. 미션트립은 학생들이 직접 현장에 참여해 공감의 필요성을 체험하고, 다른 사람들과 연결하며 공감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며 “이번 미션트립은 필리핀, 케냐, 태국 및 국내 선교를 포함하며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필리핀에서는 베일러가 설립한 첫 번째 미션스쿨이자 1:1 미션을 통해 학교 운영과 학생들에게 책임감을 가르치는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직접 현지 학교를 찾아 건축 및 소통 활동에 참여한다. 케냐에서는 미국 베일러 팀이 참여해 프로그램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고 했다.
베일러는 학교의 비전에 대해 “국제학교를 넘어 글로벌 학교로의 발전을 추구하며, 미국 베일러 및 온라인 스쿨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베일러는 국제 교육의 한류를 끌어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베일러는 국제 교육을 선도하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교육 공동체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경기도 베일러국제학교는 안성에 자리한 약 8000평 규모 캠퍼스의 명문 국제 학교로, Cognia(전 AdvancED) 인증을 2년의 최단기간 안에 최장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수년째 미국 명문대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베일러국제학교는 “모든 학생이 각자만의 사명과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학생들이 가진 개개인의 목표를 스스로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육자의 의무라 생각”한다며 “따라서 우리 목표는 미국의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들과 교육을 중요시 여기는 한국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글로벌 인재들에 최적화한 융합형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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