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노아봉사동아리’ 공연 사진. ©나사렛대 제공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와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가 3일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사회 내에서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기후 교육 제공을 목표로 하며, 나사렛대학교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기후변화 인형극’을 제작하고 공연할 예정이다.
인형극은 대학 내 아동학과 2,3학년 20명으로 구성된 ‘노아’ 인형극 동아리에서 기획, 제작, 연출, 출연 등을 모두 담당할 예정이다. ‘노아’ 동아리는 1999년 연극부로 창단하여 2001년 아동학과 인형극동아리로 재출범했으며, 창단 이후 어린이집과 기관 등을 대상으로 70회 이상의 공연을 해왔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에 대한 생각을 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기후변화,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과 홍보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어린이 기후변화 인형극’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후변화 문제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북극곰 구하기, 미세먼지에 대한 이해, 쓰레기 처리 및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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