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처음 시행된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인문학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과 역사를 성찰하고 삶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아신대 도서관은 참여형, 사회확산형 2가지 유형의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아신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주배경여성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자기인식을 통해 건강히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점차 확대되는 개인주의 가치관을 받아들이고 상생의 시대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와 우리를 위로하는 그림책’은 정서지능진단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림책을 읽으며 7분 글쓰기를, ‘나와 마주하는 글로 쓰는 사진’은 이주배경여성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포토보이스 활동을 통해 미래를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사로는 아신대 박송아 교수, unlook 최지인, 양주안 작가, <꽤 괜찮은 해피엔딩> 저자 이지선 작가 등이 참여한다.
아신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양평군 내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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