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목회자, 사모 등 600여 명이 참석한 세미나에서는 30여 명이 강사로 나서 설교, 전도 등 각 분야별 목회 노하우를 전수했다.
유승대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에선 부위원장 이행규 목사의 기도, 서기 정현진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주헌 총회장이 ‘위드 예수, 다시 성결복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총회장은 “교회 부흥은 하나님이 하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하지만 목회자들은 주님이 주신 복음 전파의 사명과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해야 한다.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도록 변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선교위원장 윤학희 목사와 교단 총무 문창국 목사의 축사, 장로부총회장 유승국 장로와 전 국내선교위원장 안성우 목사의 격려사, 국선위 총무 김진오 목사의 광고가 있었고, 김주헌 총회장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후 국선위원장 유승대 목사는 “이번 부흥키워드가 매 시간마다 선포되는 강사들의 말씀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의 일하심을 보며 새로운 목회 방향성을 설정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덕한 목사(강서교회)가 목회 리메이크업 메인 강의 첫 번째 강사로 나서 ‘목회자의 자기관리’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이 목사는 “목회자는 자기관리의 시작이 되는 시간관리, 경건에 이르도록 연단하는 영적관리, 성도들에게 성의껏 말씀을 전하는 설교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목회 기본기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부흥키워드 첫 번째 세션 ‘목회트렌드’ 강의에서 시리즈 설교 기획 방법과 ‘복음명함’이라는 새로운 전도방법이 제시됐으며, 신길교회 찬양팀의 인도로 시작된 저녁집회에는 유승대 목사(은평교회)가 강사로 나서 성도들과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며 하나님이 주시는 부흥을 경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거룩성과 영성 회복, 교회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둘째 날 부흥키워드는 ‘개척영성’ 세션의 새벽집회로부터 시작돼 ‘장기목회’, ‘목회경영’, ‘성경연구’ 세션 강의와 안성우 목사(로고스교회)가 ‘창의적인 목회 도약’이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메인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전도와 정착, 평신도 사역 등 6개의 선택 강의를 비롯해 행복한 사모가 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는 관계 맺기와 의사소통의 방법을 소개하는 목회자 사모들만의 특별세미나도 진행됐다. 저녁 집회는 이기용 목사(신길교회)가 강사로 나서 목회 현장에서 하나님과 신실한 영적 관계를 추구하면서 목회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김상오 목사(안좌남부교회)는 “자신들의 목회 경험을 이야기하며 목회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제시한 강의로 큰 은혜와 도전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주 목사(열방교회)도 “목회의 기본기에 충실한 것이 가장 귀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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