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비드 팬데믹의 끝을 지나며 세워진 교회가 있다. 수 많은 교회가 문을 닫고 많은 성도들이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던 시기에 교회가 새롭게 시작된 것이다. 바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플러튼에 위치한 더 힐 교회(The Hill Church)다. 지난 해 3월 6일 전우진 담임목사의 사택에서 첫 예배를 드린 후 1년이 지난 지난 5일, 창립 1주년을 맞아 드디어 창립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미국 남침례 교단에 소속된 더 힐 교회의 창립예배에는 더 힐 교회 성도들을 비롯해 지방회 소속 목회자들 및 미주 지역 목회자와 선교사들, 미주장신대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교회의 힘찬 출발을 축복했다.
이날 전우진 담임목사는 “하나님을 알고, 참된 예배자 되어 이 땅에 또 하나의 교회를 세우는 더 새로운 교회, 더 행복한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며 “변질 되지 않는 교회와 목회자 되길 원한다"고 창립예배 소감을 전했다.
예배는 더 힐 교회의 전우진 목사의 인도로 현 미국 남침례교단 수석 부회장이자 애너하임 제일침례교회의 담임 목사인 빅터 채야서리소본(Victor Chayasirisobhon)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애너하임 임마누엘 침례교회의 한충호 담임 목사가 에베소서 2:19-22을 바탕으로 “함께 지어져 갑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으며, 더 힐 교회의 홍선희 권사의 ‘선한 능력으로’ 라는 특별 찬양 연주가 이어졌다.
이후 더 힐 교회의 청년부 회장인 박태준 청년의 담임 목사 소개가 있었고, 이 후 트루 라이트 미션 파운데이션의 김송식 목사의 축사 및 라미라다 정기정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지저스 이미지 소사이어이티의 대표이신 박충기 목사의 축도로 창립예배는 은혜롭게 마쳤다.
더 힐 교회 담임 목사인 전우진 목사는 성균관 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약 15년간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중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미국 장로회 신학대학교에서 신학 석사를 마친 후 해외 한인 장로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아름다운 동산교회 전임 전도사, 영원한 기쁨교회 예배 설교 담당 부목사로 사역하였다.
더 힐 교회는 전 세대 예배를 추구하는 교회다. 따라서 모든 교육부서의 예배는 부모님들이 함께 참석하여 아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린다. 아이들 예배는 매 주일 오전 10시 30분이다. 장년 예배는 금요일 저녁 8시와 주일 오전 9시, 11시에 드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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