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식 목사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청원진주초대교회에서 목회자, 사모, 전도사, 신학생을 대상으로 ‘성경세미나’를 개최한다.
신학교 재학 중이던 지난 1992년 교회를 개척한 전 목사는 2004년 제2성전인 청원진주초대교회를 설립했다. 다시 2006년 서울 대치동에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를 개척했고, 현재 서판교로 이전했다.
전 1998년부터 지금까지 2,100여 회의 각종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특히 그의 세미나에 한 번만 참석한 목회자는 드물다고 한다. 현재 전 목사와 함께 말씀을 공부하고 있는 목회자들 중에는 10~20년 이상 되는 분들이 상당수이고 처음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공부를 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다고.
전 목사는 세미나를 통해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법을 가르쳐 왔다. 그는 “이렇게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하게 되면 세상 지식과 사람들의 경험과 교훈 없이도 성경 한 권만으로 충분히 말씀을 전할 수 있게 되고 평생 설교할 수 있게 된다”며 “그리고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말씀들이 계속해서 깨달아지고 알게 되어 끊임없이 말씀을 전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이렇게 세미나를 통해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법을 알게 되면 설교가 쉽고 설교하는 것이 재미있게 된다고 한다. 이를 통해 교회가 말씀으로 세워져 가고 목회가 안정되어 간다는 것.
또한 교회 측은 “처음 세미나에 참석했던 분들은 대다수가 목회가 힘들어 그만두려고 했던 분들, 그리고 막 교회를 개척하려고 하던 분들이었다”며 “그런 분들이 전 목사의 성경 세미나를 통해 힘을 얻어 현재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성공적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가 코로나 기간 동안 침체되어 있던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에게 능력이 임하고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며 “특별히 그동안 함께 공부해 온 남여 목회자 한분씩 나와서 간증을 하는 순서가 있어서 이를 통해 도전과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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