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의 십자가가 얼마나 소중합니까!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고, 그 십자가로 우리가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려 당신의 생명을 십자가에 매다셨습니다. 우리가 귀한 존재입니다. 구원 얻은 사실을 확신합니다. 욕심이 없어지게 하옵소서. 이제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갖고 살아갑니다.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욕심 없는 깨끗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자라면 죽음을 낳습니다. 죄악의 원인은 욕심에 있습니다. 욕심을 버리어 죄도 사망도 없어지게 하옵소서. 욕심을 버리고 약한 사람과 험한 세상을 섬기게 하옵소서.
구원의 확신을 품고 절망과 불안을 버리게 하옵소서.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믿어 참 소망과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어떠한 일을 당해도 절망하지 않겠습니다. 소망 중에 모든 역경을 이겨내게 하옵소서. 역경을 기회로 만들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습니다.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화해한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얻으리라는 것은 더욱더 확실한 일입니다.”(롬5:10) 주님이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신데, 누구를 두려워하겠습니까? 주님이 내 생명의 피난처이신데,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겠습니까? 주님을 기다리겠습니다. 강하고 담대하게 주님을 기다리겠습니다.
구원의 확신으로 용기를 얻게 하옵소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믿어 이 땅에서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옵소서. 평안과 안정이 용기에서 나오고 그 용기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성공과 승리는 능력에서부터 나왔고 그 능력은 믿음에서 나왔습니다. “아버지 보좌와 그 영광 떠나서 밤 같은 세상에 만백성 구하려” 주님이 나의 목자시니 부족할 것이 없습니다. 나에게 힘을 주시고, 바른길로 인도하십니다. 진실로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를 따르게 하시니 주님의 집에서 영원히 살겠습니다. 구원의 확신 때문에 세상에 대한 욕심을 버립니다. 이제 세상에 욕심이 없습니다. 약하고 가난해도 비굴하지 아니하고, 강하고 부유해도 거만하지 않겠습니다. 십자가와 구원이면 더 바랄 것 없습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11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기도시집 香>,〈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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