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에선 임위엄 목사(엘림물샘교회)가 강사로 나선다. 그는 ‘종말’과 관련이 있는 성경의 요한계시록이 매우 중요한 책임에도 그 난해함으로 인해 좀처럼 읽혀지지 않고 있는 한국교회 현실이 안타까워 오랫동안 연구해 왔다고 한다.
임 목사는 “2천년 전에 예언한, ‘때가 가까움’이라는 계시록의 말씀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서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다고 성경에서 말씀한 예언이 펼쳐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의 신앙생활은 재난의 시작에서 환란이 다가오게 될 분기점에서 살고 있다”며 “이와 같은 일들을 잘 분별하고 파수꾼들은 나팔을 불 때이며(겔 33:2~6, 고전 14:8), 그 나팔소리를 듣고 각자의 신앙을 점검할 때”라고 했다.
임 목사는 특히 “창세기에서부터 계시록까지 이어지는 진리의 근본이 벗어나면 계시록은 풀려지지 않는다”고 했다. 즉 성경 전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계시록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세미나에 평신도는 물론, 목회자들이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바로 이해해 성도들에게 영적 양식으로 주어야 할 사명이 목회자에게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이 중요한 책인 만큼, 목회자들부터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세미나에서는 종말의 비밀, 일곱 영의 비밀, 일곱 별의 비밀, 네 생물의 비밀, 네 말의 권세의 비밀, 일곱 우레의 비밀, 두 증인의 비밀, 일곱 재앙의 비밀, 음녀의 받을 심판의 비밀, 영원한 새 예루살렘의 비밀 등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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