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기독교 스포츠 영화인 ‘Running the Bases’에 출연한 배우들의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희망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최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배우 브렛 바벨(Brett Varvel)과 지지 오실로(Gigi Orsillo)는 최근 ‘제30회 Movieguide Awards’에 참석해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 ‘Running the Bases’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CP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가장 영감을 주는 영화를 위한 에피파니상(Epiphany Prize), 신앙과 자유상(Faith and Freedom Award), 가장 영감을 주는 독립 영화(Most Inspirational Independent Film), 가장 영감을 주는 공연을 위한 그레이스상(Grace Prize) 후보로 올랐다.
브렛 바벨은 CP와의 인터뷰에서 “‘Running the Bases’라는 영화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나는 생생하게 기억한다. 우리는 애틀랜타 시사회에 있었고 영화가 끝나자마자 아내의 손을 꼭 잡았다”며 “그 주말에 1천 개가 넘는 극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선포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재능을 사역의 한 형태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겸허해진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어두운 사회에서 당신이 희망과 진실을 선포할 수 있는 작은 부분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은 겸손한 일”이라며 ‘Running the Bases’에 대해 “사람들의 삶에 힘과 희망을 주고, 삶을 격려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진리와 생명의 하나님의 확고한 말씀 위에 서는 영화”라고 했다.
바벨은 콘텐츠가 영감을 주든 그렇지 않든 엔터테인먼트는 모든 형태에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다고 CP는 전했다.
그는 “당신이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영화를 통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믿는다. 매일 전 세계에 메시지가 선포되고 있다. 문제는 당신이 무엇을 전하고 있고 왜 전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영화의 일부이자 진실을 선포하려는 사람들에 속하게 된 것에 매우 겸허해진다”고 했다.
그와 함께 이 영화에 출연한 오실로는 “요즘 미디어에는 어둠이 너무 많다”며 “기독교인들이 영화와 TV를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과 선함에 대해 이야기를 전하고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기에 완벽한 때”라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Movieguide Awards’는 가족 친화적인 작품을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실로는 이 사상식에서 신앙을 기반으로 한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것을 기뻐했다고 한다. 그녀는 시나리오, 연기 및 제작 품질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하나님이 그분의 영광을 위해 내 안에 주신 이 은사와 재능을 사용하고 사람들을 그분에게로 인도하는 것은 정말 영광”이라며 “실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Running the Bases’는 가족을 버리고 큰 학교에서 감독을 맡게 되지만 교장이 그를 하나님에 대한 분노의 대상으로 삼자 추악해지는 작은 마을 야구 감독의 이야기를 그린다.
바벨은 ”솔직히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예수님을 통해서다. 지난 약 20년 동안의 경험에서 하나님이 내게 어떤 이유에서 선물과 능력을 주셨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그것은 단지 내가 부자가 되고 유명해지거나, 상을 받거나, 그런 것들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모두 그의 영광에 관한 것이다. 모든 것은 그의 복음에 관한 것이다. 모두 예수님에 관한 것이다. 그래서 내가 하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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