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지난 3일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와 대학’을 주제로 한동 관점과 쟁점 2023 동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한동대학교 학문과신앙연구소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는 ‘ESG’를 주제로 다양한 전공학자들이 모여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숭실대 기독교학과 김회권 교수의 ‘ESG의 신학적 성찰’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조규봉 교수(한동대 경영경제학부)가 ‘기업에 대한 ESG 평가의 모호성과 대안: 사회적 영향을 중심으로’ △김준협 교수(한동대 국제어문학부)가 ‘한국 국제개발 협력 NGO의 거버넌스와 불확실성’ △장근배 교수(한동대 경영경제학부)가 ‘ESG에 대한 회계적 관점 – E를 중심으로’ △정경훈 교수(국민대 전자공학부)가 ‘ESG 쟁점을 바라보는 공학자의 관점’ △ 신동천 교수(한동국제법률대학원)가 ‘ESG Factors: Road to Progress or Kicking Down the Ladder?’ △이강 교수(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가 ‘기독교 대학과 ESG Start-up 교육’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학문과신앙연구소 소장 윤상헌 교수(국제어문학부)는 “금번 학술행사를 통해 다양한 전공의 학자들의 발제와 토론의 장이 열리고 성서에 바탕을 둔 통합적 관점에서 ESG와 관련한 주요쟁점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기업경영 차원뿐 아니라 보다 거시적인 차원에서 환경 문제, 사회의 불평등 문제, 우리 사회 전반의 지배구조에 대한 논의의 시작으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지난 2022년 8월 ESG스타트업 허브비전선포식을 통해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학과 기업,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ESG 스타트업의 허브로 자리잡기 위한 비전에 대해서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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