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 인류가 출현한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일이 있었다. 이를 역사라고 한다.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피비린내 나는 전쟁의 역사도 있었고, 평화와 번영의 역사도 있었다. ‘모든 국가에는 흥망성쇠가 존재한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다가도 빛을 보는 나라도 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김수태 목사(열매교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세계의 주요 국가들이 역사 속에서 어떠한 길을 걸어왔는지 살펴본다. 이스라엘,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그리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되짚으며 각각의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증거한다. 또한 이로써 이들 나라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논한다.
저자는 책 속에서 “이 책을 쓰게 된 것은 온전히 우리 하나님의 은혜다. 이는 오로지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시고 지혜를 주셔서 가능한 일이었다. 무한하신 사랑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평소에 저는 이러한 생각들을 해 왔다. ‘나라의 흥망성쇠는 무엇 때문일까?’, ‘한 개인의 흥망성쇠는 무엇 때문일까?’, ‘세계를 호령하던 대제국 영국이 왜 그 주도권을 식민지였던 미국에 주고 말았을까?’, ‘하나님의 사랑과 경제는 어떠한 관계일까?’ 등에 대한 것들은 필자의 주된 관심사들이었다”고 했다.
이어 “독일인들은 자신들의 죄악에 대하여 철저히 회개하는 모습을 세계에 보이고 있다 할 것이다. 전승국들의 압박에 의하여 ‘나치 청산’을 한 것이 아니라 저들 스스로가 청산을 시작하였으며, 또한 ‘보상운동’을 한 것이다. 그리고 저들 스스로가 ‘걸림돌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역사를 기억하고자 애쓰고 있다. 성경은 회개하는 자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말씀하시고 있다. 오늘날의 독일이 있게 함은 바로 저들의 ‘회개운동’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는가를 생각하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아시아 국가들에게 사랑을 나타내셨다. 중국을 들어 사용하고자 하셨으나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가 되었으며 21세기의 중국은 경제 규모가 세계의 2위이지만 그 지향하는 목표가 ‘패권국가(霸權國家)’이다. 홍콩 병합 후의 정책이나 타이완에 대한 정책, 그리고 일대일로의 정책이 패권국가를 지향하고 있다. 일본을 들어 사용하고자 하셨으나 일본은 이미 1·2차 세계대전에서 침략국으로서 그 발톱을 드러내고 말았다. 코리아, 중국, 미국을 침략한 나라다. 경제력도 중국에 추월당하고 말았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이제 코리아다. 하나님께서는 코리아를 들어 사용하시고자 하신다. 남북 분단의 비극을 극복하고 하나 되는 코리아를 하나님께서는 허락하실 것이다. 그날이 오면 코리아는 분명히 세계의 강대국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S. 코리아만으로도 2022년 세계 제6위의 강대국이라고 한다. 그리고 2040년경이 되면 GUTS 시대가 온다고 한다. 코리아에게 주어진 난제들을 지혜롭게 극복하면 코리아는 하나님의 쓰임을 받는 나라가 될 것이며 세계의 강대국으로 높이 솟아오를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수태 목사는 한국신학대학 신학과를 졸업하고, 한신대학교 대학원에서 구약신학을 전공해 신학석사(Th.M)를,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사회학 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홍콩에 있는 아시아 YMCA 간사학교 교육 과정을 마치고 대구 YMCA, 경주 YMCA에서 활동했다. 용인교회와 서울 만남의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열매교회를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성경 스토리>, <살리는 사람 유다>, <한국의 큰 목사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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