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다음세대 사역은 주요 사역이자 교회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훈련시키고 양육하는 사역이다. 크리스천 청소년이 세상의 가치관과 문화에 휩쓸리지 않도록 성경적 가치관을 제대로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김맥 목사(초량교회, 저자)는 청소년 전문 사역자로서 성경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성경을 기본으로 하여 삶과 사역속에서 있었던 일을 대화체 형식으로 풀어 이 책을 썼다.
본 도서는 청소년들이 겪는 중독, 우울, 동성애 등 다양한 고민들을 재밌으면서도 친근감 있게 다가가며 청소년 뿐만 아니라 다음세대 사역자, 학부모들을 위해 쓰여졌다.
저자는 책 속에서 “청소년 사역을 15년 동안 해오면서 제일 많이 만난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교회를 다녔지만 믿음이 전혀 없는 아이들이었다. 이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교회를 다니고 있는 케이스였다.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교회에 다녀서 교회를 나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전혀 없었다. 그래서 고3을 졸업하고 20살이 되면 많은 아이가 교회를 떠나거나 신앙이 없는 사람으로 살아갔다”고 했다.
이어 “문제만 바라보면 원망과 불평이 나올 수밖에 없다. 하지만 문제를 뛰어넘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자. 문제앞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뜻과 길이 분명히 있다. 원망과 불평이 아닌 믿음의 눈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기도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면서 나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당신에게 권면하고 싶다. 당신이 처한 상황을 운명이라는 이름 앞에 원망하며 좌절하지 마라. 오히려 하나님께서 당신을 쓰시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자. 하나님은 당신을 주목하고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변화시키시며 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길 원하신다. 지금 당신이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깨끗한 도구로 쓰시기 위해 계획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그 친구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이후 더 이상 남자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 당시 나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하며 넘어갔다. 그러나 이제는 그때의 일이 무엇인지 안다. 동성애의 배후에 어둠의 영이 강하게 역사하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는 최전선에서 동성애라는 것을 통해 역사하는 어둠의 영을 대적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동성애의 배후에 있는 어둠의 영에 당당하게 맞서는 크리스천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김맥 목사는 고신대학교 신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참사랑교회, 성동교회, 부광교회, 성일교회, 화원교회를 거쳐 현재 초량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다. 저서로는 <예들아! 하나님 감성이 뭔지 아니?>, <하나님, 저도 쓰임 받을 수 있나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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