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총장 채은하)는 2023년 새해를 맞아 1월 2일 시무감사예배를 드렸다.
오전 11시 봉사교육관 세미나9호실에서 열린 이 예배에는 채은하 총장을 비롯해 교수, 직원, 조교, 부속·부설기관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채은하 총장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 인생은 매 순간 남풍이 순하게 불 듯 잘될 것이라고 생하고 남풍에 의지하게 된다”고 전제한 뒤 “바울이 순풍이 불어 출발한 여행 중 갑자기 광풍이 불고 276명의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믿음으로 위기를 벗어났다”며 “순풍보다 광풍으로 어려운 시기가 많았던 우리대학의 100년 역사와 함께하셨던 하나님이 우리대학을 반드시 선하게 이끌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최고는 이제 일어난다는 ‘The best is yet to come’ 말처럼 포기하지 말고 마지막까지 나아가야할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안심하라는 말씀이 우리 한일 공동체와 교직원, 학생, 동문들에게 가득 채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경건실천처장 노항규 교수(심리상담학과)가 인도하고, 주연숙 교수(간호학과)가 기도했다. 예배후에는 신년인사와 오찬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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