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사진
사랑의열매와 보건복지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랑의열매 제공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보건복지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민관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부터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실시된 협약식에는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우리금융미래재단 손태승 이사장과 사랑의열매 이연배 부회장 등이 함께했다.

사랑의열매와 보건복지부,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민관협력으로 자립준비청년이 정서적 지지를 통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사랑의열매는 수행기관을 통해 사업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보건복지부는 사업 운영 기획·운영에 자문을 제공하고 사업 홍보 및 참여 활성화를 지원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도 사업비 5억 원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회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참여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사업’은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 사회인이 학습 및 정서적 지원 관계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나눌 수 있도록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해 서로를 ‘든든한 자립 동행자’로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크루(모임)’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랑의열매 이연배 부회장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지지체계 부족으로 이들의 심리·정서적 상태는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사회 곳곳에 놓인 자립준비청년들을 발굴하고, 마음건강을 돌보고 든든하게 의지할 수 있는 사회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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