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환호하는 소리, 승리의 함성이 들립니다. 힘찬 주님께서 저를 의롭다 인정하여 주십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때 그를 의롭다고 여기셨습니다. 아무 공로가 없어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을 의롭게 여기십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인정받게 하옵소서. 공로 없이 의롭다고 인정을 받은 사람이 복됩니다. 하나님이 잘못을 용서하시고 죄를 덮어주신 사람은 행복합니다. 주님께서 죄 없다고 인정해 주실 사람은 즐겁습니다. 행복한 사람이 되어 늘 기쁜 소식을 받게 하옵소서. 항상 좋은 소식을 전하게 하옵소서. 기쁜 소식을 듣고, 구원의 소식을 기뻐하게 하옵소서. “날 위하여 십자가에 피 흘리신 주 예수의 은혜로써 인 치시고 내 모든 것 주의 소유 삼으소서.”

저의 삶이 저의 소유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 내 삶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아야 내 삶을 제대로 살 수 있습니다.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주님께서 하신 일을 선포하겠다.”(시118:17) 주님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구원해주신 그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살아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내가 반드시 해야 할 책임과 사명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그것이 자랑거리가 될 수 없습니다.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나에게 화가 미칠 것입니다.

말씀을 전파하게 하옵소서. 항상 힘쓰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널리 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선포하는 사람은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도 복음과 함께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의의 문으로 들어갑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신 사람이 그 문으로 들어가 하나님을 만납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능력을 얻고, 나를 통해서 기쁜 소식, 구원의 소식을 나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전할 것입니다. 주의 말씀을 좋은 소식, 기쁜 소식으로 전하는 주님의 제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옵소서. 구원의 문들을 활짝 열어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17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기도시집 香>,〈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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