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원광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봉사 동아리 ‘그린나래’가 운영 종료를 앞두고 동아리 회비를 전액 기부하며 학생 기부 릴레이 ‘좋은 학생, 좋은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굿피플은 학생들이 주변 이웃들의 어려움을 알고,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착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학생 기부 릴레이 ‘좋은 학생, 좋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원광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봉사 동아리 ‘그린나래’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동아리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남은 동아리 회비를 의미 있게 사용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학생 기부 릴레이 ‘좋은 학생, 좋은 기부’ 캠페인을 통해 국내 그룹홈 아동을 돕기 위해 기부했다.
굿피플은 봉사활동과 더불어 나눔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온 봉사 동아리 ‘그린나래’ 학생들에게 ‘좋은 학생, 좋은 기부’ 현판을 전달했다.
기부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와 학과, 동아리의 이름을 걸고 기부하는 것이기에 자랑스러운 마음도 들고, 국내 그룹홈 아이들을 돕는 일이 뜻깊다는 생각에 이렇게 기부를 결단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봉사 동아리로 활동하면서 이웃을 향한 사랑을 실천해 온 학생들이 운영 종료를 앞두고 회비까지 기부하는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비록 동아리 운영은 종료되지만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기부금은 굿피플이 그룹홈 아동들의 학업과 생활 지원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 기부 릴레이 ‘좋은 학생, 좋은 기부’ 캠페인을 통해 굿피플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앨범 수익금을 기부한 ‘딴짓밴드’ 소식이 굿피플 유튜브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굿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