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은총이와 함께하는 히어로 레이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플로깅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단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운동을 말한다.
굿피플은 지난 9월 진행한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위한 기부 마라톤 대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히어로 레이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플로깅 챌린지를 진행했다.
‘은총이와 함께하는 히어로 레이스’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갖고 태어나 시한부 판정을 받았음에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기적을 보여주고 있는 은총이와 함께 달리며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의 치료비를 기부하는 마라톤 대회다. 굿피플은 올해도 3천 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1억 2천만 원의 참가비를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에게 지원했다.
히어로 레이스 참가자들은 쓰레기 봉투를 들고 거리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인스타그램으로 인증했다. 굿피플은 플로깅 챌린지에 참가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50만원 상당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증정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는 팝 아티스트 배드보스와 친환경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제작업체인 (주)휴리엔이 협업하여 100대 한정으로 발매한 제품이다. 배드보스와 휴리엔은 플로깅 챌린지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굿피플에 제품을 무상 제공했다.
16일 진행된 전달식에서 팝 아티스트 배드보스는 “환경을 지키기 위해 플로깅 챌린지를 준비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환경보호에 진심이신 휴리엔 대표님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기부했다”며 “기후변화가 실감되는 요즘 쓰레기를 주움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신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히어로 레이스에 참여할 정도로 나눔에 적극적이신 분들인 만큼 플로깅 챌린지에도 활발하게 참여해주셔서 성공적으로 챌린지를 마칠 수 있었다”며 “굿피플은 앞으로도 플로깅 챌린지를 비롯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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