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시대, 아시아교회들의 중요 변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ALS에는 한국과 싱가포르, 일본,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7개 국가 20여 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엔데믹 시대에 디지털 원주민이라 불리는 다음 세대(Next Generation)에 초점을 둔 목회전략 수립에 공감하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성령의 역사와 성령충만의 체험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ALS 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한국교회가 코로나 기간 대면예배가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회복기에 있다”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코로나19 종식과 예배 회복을 위해 전 성도가 하루에 한 시간씩 기도한 결과 현재 90% 이상 예배가 회복됐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특히 “아시아 복음화를 위해 아시아 교회들의 협력이 필요하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목회전략 수립 및 차세대 아시아 리더를 양육하고 세워나가는 일 등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ALS는 2013년 이영훈 목사의 ‘아시아 선교는 아시아인이 이루자’라는 표어 아래 아시아를 대표하는 기독교 지도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아시아 교회를 대표하는 에드먼드 테오(홍콩), 킴콩찬(홍콩), 양턱융(싱가포르), 도미닉 여(싱가포르), 유홍성(말레이시아), 빈센트 레오(말레이시아), 오바자 탄토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시가끼 시게마사(일본), 베라디드 짓삭다논트(태국), 고명진(한국), 박성민(한국) 목사 등이 회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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