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는 신앙 생활의 중심이며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이다. 예배가 회복되어야 신앙과 삶이 살아나고 회복된다. 전남수 목사(제자들교회 담임, 저자)는 '예배는 우리의 전 인생을
살린다. 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예배와 삶은 분리될 수 없는 하나다. 예배에 성공하고 있다면 승리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고, 예배에 실패하고 있다면 이미 실패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라고 하며 예배 회복, 이와 관련된 내용을 이 책에 담아냈다.
저자는 책 속에서 "예배의 회복은 마침내 모든 것을 온전하게 한다. 예배 회복의 목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예배가 회복되면 하나님이 주신 복 곧 기업의 회복을 이루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기업의 회복을 이루기 위해 예배 회복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창조 목적인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것이기 때문에 언약대로 기업이 회복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따라서 예배의 회복은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이 된다. 성경에는 수많은 예배의 모습이 나타난다. 구약에서는 제사와 제사장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신약에서는 예배라는 말보다는 희생, 사랑, 섬김 등 수많은 단어로 파생되어 나타난다. 여러 가지 퍼즐처럼 나누어져 있지만, 한 가지로 짝을 맞추어 보면 결국 예배라는 뜻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회는 교회 됨을 지키고, 그 본질을 지키며,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가 회복될 때, 예수 안에서 그렇게 변화된 생명이 결국 세상도 바꾸고 새롭게 할 것이다. 그래서 교회는 늘 본질을 가르쳐야 한다. 이것이 교회가 살고 성도가 살고, 마침내 세상도 살리는 길이 된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다시 죽었다가 태어나는 것 외에는 길이 없다. 거듭나는 것이다. 매일 다시 죽고 다시 태어나야 한다. 어머니와 같은 교회로 가야 한다. 어머니 뱃속에서 다시 태어나듯, 예배 가운데 자신을 산 제물로 주님 앞에 드리고, 주의 은혜로 새 생명의 감격을 맛보며 사는 것이다. 그 은혜가 그를 살리고, 새롭게 하며, 변화된 아름다운 인생으로 빚어 주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전남수 목사는 경북대학교와 동(同) 대학원에서 서양철학을 전공했으며, 고려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도미해, Missionary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교회사를 전공하면서 영지주의에 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Bob Jones University에서 교회사 박사 과정을 수학하면서, 미국 중남부 아칸소의 주도인 리틀록에 제자들교회를 개척했다. 또한, Houston Graduate School of Theology(HGST)에서 기존의 수준별 제자훈련과 다른 ‘예배 중심의 제자훈련’에 관한 논문으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제자들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며, Goshen eological Seminary(Nyskc World Mission)와 Central Baptist Theological Seminary(KS)에서 겸임교수로 예배 회복, 교회론, 그리스도인의 영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코로나 시대의 미래 목회>, <누가 제지입니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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