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완견진료비와 성형수술 부가세 반대에 대한 영화 패러디가 등장하며 주목을 끌더니, 이번에는 동영상이 등장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유튜브나 네이버 다음팟등에 성형수술 부가세나 애완동물 진료비 부가세를 검색하면 다양한 동영상과 패러디 작품이 등장하고 있다.
한 네티즌이 유튜브에 올린 패러디 동영상물은 한 여성이 외모로 인해서 주위로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로 고통을 받다가 결국은 성형수술을 결심한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성형을 결심한 여성은 아르바이트에서부터 여러 가지 일을 하며 성형수술을 받는 상황에서 성형수술 부가세가 시행된다는 이야기에 좌절하고 만다는 2분 가량의 패러디 동영상물이다.
시민단체인 바른사회 시민운동본부는 "애완견 진료비와 성형수술 부가세(쌍꺼풀수술, 코성형, 지방흡입술, 주름살제거술, 유방확대와 축소술등 5개 항목)가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곳곳에서 잡음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운동본부는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속에서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국민들의 생활고는 더 커질것"이라며 "특히 독거노인이나 한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반려견은 가족과 같은 역할을 하는 상황에서 자칫 부가세 과세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버려지는 유기견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