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바울은 각 지역의 유대인 회당을 거점삼아 장막을 만드는 일을 하면서 전도하여 제자들을 양육하였다. 바울은 서신서 속에 등장하는 누가, 디모데, 디도, 빌레몬 등의 이방인들을 제자삼아 이들을 양육하여 가르치며 교회를 치리하도록 한 것이다.
우리의 선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5대양 6대주로 다니며 거점을 마련하고 다양한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여 제자를 삼아 그들로 그들의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북한을 복음화하려면 탈북자들을 양육하여 제자삼아 그들로 북한의 있는 그들의 가족과 친지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하는 것이며 한국교회와 교인들은 뒤에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민족마다 문화와 삶의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몇 해 전에 제주도에 사시는 지인 목사님 내외분으로부터 베트남에서 선교하시는 윤 선교사님을 소개받고 함께 목회자와 평신도를 위한 리더십 교육차 호찌민과 하노이 선교지를 방문한 적이 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윤 선교사님은 교회를 건축하여 목회를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현지 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약간의 도움을 주며 학생들의 관리는 이분의 도움을 받아 성장한 현지인들이 담당하도록 하는 사역을 하고 있었다. 이 학생들은 성장하여 목사도 되고, 사업가, 의사, 통역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현지에서 자기 종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었다. 아울러 선교사님은 베트남 목사들을 주기적으로 만나서 기도해 주고 격려하며 그들이 교회건축이 필요하면 기도함으로 한국의 독지가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선교사님의 부인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유치원을 경영하면서 원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여기서 나온 자금으로 생활도 하고 선교도 하는 방식이었다. 앞으로 우리 민족이 열방을 복음 전하는 데 참고할 필요가 있는 사례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한국의 선교사들은 직업을 가지고 자비량 선교사로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신학교를 나와 한국교회와 독지가의 후원으로 선교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말씀하심에 따라 순종하면 될 것이다. 대한민국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들이 엄청나게 포진하고 있다. 바로 예비역 기독신우들이다. 군목도 있고, 민목도 있으며, 평신도 신자들도 있다. 이들은 애국심이 충만하며 경건한 삶을 살아가도록 훈련받은 인재들이다. 지금도 군 선교를 위해서 헌신하며 국군장병복음화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 분들이다. 특히 군목과 민목은 한국의 다양한 교단출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는 선교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격려하며 뭉쳐서 한국교회의 변화를 주도하며 세계 선교의 마중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한국의 많은 교파들이 함께 동참했으면 한다.
끝으로 빌립보서와 골로새서의 말씀으로 이 글을 마치려 한다, 사도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며 그리스도인의 삶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빌립보서 3장 12~16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무슨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던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믿는 자들은 하나님 앞에 서는 날까지 계속해야 할 사명인 것이다.
골로새 교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날 우리의 삶이 어떠해야 함을 말씀하고 있다. 골로새서 3장 2~17절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중에 나타나리라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이것들을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과 악의와 훼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의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은 자니라 거기는 헬라인과 유대인이나 할례당과 무할례당이나 야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분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으로 옷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하였다. 이와 같이 골로새서의 말씀대로 행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을 주시며, 이름을 창대케 하시며, 모든 복의 근원이 될 것임을 약속하고 계신 것이다. 대한민국과 한민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전략전술의 최종상태는 "나를 인하여 모든 민족이 축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번영과 남북의 자유민주 복음통일과 동북3성과 연해주 옛 땅을 회복하여 더 큰 대한민국, 세계 초일류 통일강국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국가로 자리매김하며 선교강국으로서 영적 이스라엘의 역할과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이러한 기도의 응답이 반드시 우리 세대에 이루어지리라 확신하며 감사 찬양과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위대한 한민족이여! 영광스러운 대한민국이여! 자랑스러운 한국교회의 성도들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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