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총회장은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소중한 자녀와 가족, 친구를 잃은 모든 분들의 깊은 슬픔을 애도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임하길 가절히 기도한다”며 “또한 큰 부상으로 신음하며 고통당하는 이들이 조속히 회복되길 바라며 사고의 수습을 위해 함께 기도하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희생자에 대한 장례와 유족들에 대한 지원, 부상자들의 치료와 회복을 위한 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교회와 성도들은 사고의 수습을 위해 땀 흘려 수고하는 모든 관계자들과 비통에 빠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해주실 것을 요청한다. 기도와 돌봄은 고난을 이겨내는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장 총회장은 “지금은 우리 국민 모두 하나가 되어 이 어려움을 이겨내야 할 때”라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기도로, 또 섬김으로 슬픔에 빠진 이웃의 손을 잡을 때 우리 사회가 하나 되어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아파하며 눈물 흘리고 계신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세상의 아픔을 품고 위로하고 치유할 책임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과 한국교회에 있다”고 했다.
아울러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감당할 수 없는 슬픔과 비통에 빠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보듬어 주시길 바란다”며 “한국 교회와 백석 총회 그리고 우리 성도 모두가 함께 기도하며 힘써 돕겠다. 하나님의 큰 위로와 치유하심을 기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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