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가 지난 19일 ‘2022 자랑스러운 한남인상’과 ‘한남공로상‘를 선정해 발표했다.
자랑스러운 한남인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이뤄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1일 오후 4시 한남대 정성균선교관에서 열리는 ‘개교66주년 한남의 날 및 한남도약 선포식’에서 시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각각 200만원의 상금과 금배지가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는 ▲목회분야 천강민 몽골 선교사(생물학과) ▲경제분야 정태완 ㈜석림랩텍 대표(화학과) ▲언론분야 김대환 충청투데이 편집국장(행정학과) ▲교육분야 오광열 대전시교육청 행정국장(행정학과) ▲문화예술분야 성낙원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대전시지회장(수학과) 등 5명이다.
천강민 선교사는 1991년 몽골로 파송 받아 현지인들과 더불어 30여 년간 신학교 설립, 국제기아대책 설립, 어린이 사역, 어머니학교 등 봉사에 헌신했으며, 6개의 교회를 개척하고 외국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정태완 ㈜석림랩텍 대표는 30여 년간 회사를 성장시켜 2021년 기준 300억 매출을 기록했으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이화학 및 산업안전분야의 기술특허 2종, 디자인특허 11종을 개발했으며, 모범납세자로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대환 편집국장은 20년간 충청투데이에서 취재기자와 경제부장, 교육문화부장 등을 거쳐 편집국장을 맡아 공정한 언론보도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공정한 선거보도로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오광열 행정국장은 대전시교육청에 재직하며 교육재정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 교육공무직 처우개선, 노사관계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37년간의 공직생활에서 모범을 보여 정부모범공무원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성낙원 회장은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를 20여 년간 운영하며 미래 영화인을 발굴, 육성해왔고 영상산업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소외계층 초청 영화상영 행사를 100여 차례 진행하는 등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도 앞장서왔다.
한편, 한남대 총동문회가 수여하는 2022년 제2회 한남공로상 수상자는 김인섭 생명시스템과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김 교수는 바이오 의약 미생물학 분야를 개척하고 기능성 미생물 및 유전자 자원 탐색 연구에 크게 이바지했다. 최근 10년간 연구비 수주액이 22억8500여만원(16건)에 이르며 34편의 논문 발표, 특허등록 8건, 기업체 기술이전 11건 등 활발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2011년 ㈜바이오피에스를 창업해 20명 이상 고용을 유지하며 공공기술 기반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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