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계산중앙교회(담임 최신성 목사)에서는 중고청 주관으로 “제14회 사랑나눔 걷기대회”가 진행되었다. “사랑나눔 걷기대회”는 유아부터 노년을 아우르는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사랑을 전하는 대회로, 벌써 13회 동안이나 진행되어 왔다.
특별히 이번 “제14회 사랑나눔 걷기대회”는 2019년 제13회 사랑나눔 걷기대회 이후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진행 되었다. 또한 주중에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었다. 그로인해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 속에서 많은 성도들의 참여로 함께 발을 맞추며 걷기대회를 진행하였다.
올해 사랑나눔 걷기대회는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만원의 기적”이라는 성도들의 참가비와 후원으로 모금이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모금이 적게 모일것이라는 걱정이 있었지만 성도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으로 예상 후원금 보다 많이 모아졌다.
그리고 기존과는 다르게 오전 10시 예배에 전 세대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걷기에 동참하였다. 예배 시간에는 지방 찬양제에서 독창과 중창부문에서 금상을 받은 중등부 학생들을 축하하였고, 시간별 예배로 인해 만나기 어려웠던 성도들을 만나는 행복한 시간도 함께 보냈다.
14회 동안 진행된 사랑나눔 걷기대회의 코스는 약 7km이며 걸어가면 약 2시간 걸리는 거리이기에 혼자서 걷기에는 힘들고 멀기도 해서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거리이다.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 가고, 멀리 가고 싶으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함께 걸었기에 끝까지 완주를 할 수 있었다.
걷기대회를 주관한 중고등부와 청년부는 걷기대회가 더욱 즐거울 수 있도록 그리고 힘들지 않도록 중간, 중간 재밌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하여 잠깐 쉬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였고, 남·여선교회·청장년·주차선교회 등 교회의 모든 선교회가 연합한 사랑나눔 걷기대회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후로 오랜만에 계양경찰서와 계양구청 등 지역사회 기관이 협력하여 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름답고 안전한 걷기대회를 진행하였다.
한편, 계산중앙교회는 멋진인생을 이어주는 교회로써 지금까지 사랑나눔 걷기대회를 통해 국내는 ‘지역사회 청소년 가장 돕기, 독거노인 돕기, 사랑의 집 고치기, 지역 우수학생 장학금’을 진행하였고, 해외는 ‘네팔 지진피해 돕기, 월드비전 어린이 돕기’를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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