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 ‘영암 김응조’가 오는 10월 13일성결대학교 기념관에서 오후 2시 30분과 7시 30분 두 차례 공연될 예정이다.
영암 김응조 목사는 1896년 경북 영덕군에서 출생하여 현재 서울신학대학교의 전신인 경성성서학원에 입학한 후 1년간의 일본 전도여행으로 신앙의 성장을 경험하였고, 귀국하여 학업에 정진하던 중 3.1 운동이 발발하게 되어 학생신분으로 독립운동에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에서는 지난해부터 김응조 목사의 자서전 「은총 90」을 바탕으로 창작 뮤지컬을 기획하여 극본과 음악을 만들고, 1학기와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음악적인 면은 물론 연기력에 집중하며 열정적으로 준비해 왔다.
뮤지컬 ‘영암 김응조’는 작은 모세를 꿈꾸던 김 목사의 어린 시절부터 3.1 독립운동과 6.25 전쟁의 격변기에도 멈추지 않았던 복음활동, 성결대학교를 설립하고 홍대실 권사로부터 교지를 헌납받기까지의 일대기를 그려내며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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