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선교의 장이 되어 주님께 큰 영광을 돌려드리길”
누가바이오텍 줄기세포연구소 사업 위해서도 기도 요청

누가선교회 ‘롯데호텔본점치과’ 이전 확장 감사예배
누가선교회 롯데호텔본점치과 이전 확장 감사예배를 드린 후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누가선교회 ‘롯데호텔본점치과’ 이전 확장 감사예배
왼쪽부터 누가선교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엄영수 회장, 고문으로 추대된 방일수 선생, 대표이사 김성만 목사. 이날 함께 고문으로 추대된 원일 선생은 다음 스케줄을 위해 먼저 자리를 이동했다. ©이지희 기자
누가선교회 ‘롯데호텔본점치과’ 이전 확장 감사예배
이날 참석자들이 누가선교회 사역과 롯데호텔본점치과, 누가셀병원 등의 사업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누가선교회 ‘롯데호텔본점치과’ 이전 확장 감사예배
이날 참석자들이 누가선교회 사역과 롯데호텔본점치과, 누가셀병원 등의 사업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사단법인 누가선교회가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6층에서 롯데호텔본점치과 이전 확장을 기념하여 감사예배를 드리고, 임플란트 시술과 관련한 줄기세포 세미나 및 누가선교회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홍보대사에는 코미디언 엄영수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회장을 위촉하고, 고문에는 원로 코미디언 원일 선생과 방일수 선생을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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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선교회·누가의료재단 대표이사 김성만 목사가 예배인도를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이날 누가선교회·누가의료재단 대표이사 김성만 목사(한국신학연합회 대표회장)는 “누가치과에서 롯데호텔본점치과로 이전 확장 예배를 드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사업에 이바지하기 바라며, 여러분도 계속 누가선교회와 롯데호텔본점치과, 누가셀병원, 누가요양원, 누가복지관, 누가신학대학, 누가교육원, 요양교육원 등을 위해 기도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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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신학대학원 원우 찬양단이 특송을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제1부 이전 확장 감사예배는 김성만 목사의 인도로 한국신학연합회 명예총재 이종득 장로(국제선교회 대표회장)의 대표기도, 누가선교회 법인이사 박춘희 권사의 성경봉독, 누가신학대학원 원우 찬양단의 특송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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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목사가 말씀선포를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전 총신대 총장 정일웅 목사는 ‘달란트 비유가 주는 교훈’(마 25:14~30)이라는 제목의 말씀선포에서 “모든 달란트가 우리 주님을 위한 복음 사역에 계속 선용되기를 바란다”라며 “이 사업장 역시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선한 것을 많이 베푸는 하나님의 사역장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또 “육체적 건강의 기쁨을 얻을 뿐만 아니라, 겸손하게 모든 사람에게 큰 기쁨을 선물하는 아름다운 축복의 삶이 되고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복음 선교의 장이 되어 주님께 큰 영광을 돌려드리는 누가선교회와 김성만 목사님 되시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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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선 목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한국교회연합 명예회장이자 한국장로교부흥협의회 총재 심재선 목사는 격려사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면 다 잘 된다”라며 “김성만 목사님이 주님과 계속 변함없이 겸손한 마음으로 동업하시면 하시는 일이 다윗처럼 점점 더 강성해지고 번창하며 창대해질 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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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배 목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전 강서대 총장 박신배 목사는 축사에서 “김성만 원장님께서 원로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을 많이 섬기셨기 때문에 (하시는 일이) 잘 될 수밖에 없고, 또 무릎 꿇고 기도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쓰신다고 생각한다”며 “하나님께서 헤아릴 수 없이 놀라운 기적을 이루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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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필 목사가 축도를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이어 합심기도와 고신개혁총회 총회장 김선필 목사의 축도 이후 누가선교회가 파송한 이은주 필리핀 선교사가 선교 보고를 했다. 원래 미용업을 하던 이 선교사는 육신의 연약함에도 12년 전 필리핀 선교사로 헌신하여 마닐라 남쪽 빈민가인 쌀라왁 마을에 제중원 선교교회를 세워 예배를 드리고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도왔다. 이 선교사는 빈민가 여성들의 자립을 위해 미용 기술을 가르치고, 현지인 지도자를 세우기 위해 신학생, 의대생, 법대생, 유아교육과 학생, 고등학생 등 매월 학생 30여 명에게 학비와 생활비를 전달해 왔다. 또한 열악한 의료 환경에서 아파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마을 주민을 위해 무료 진료사역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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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필리핀 선교사가 선교 보고를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이은주 선교사는 “제가 아파서 계속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죽을 때까지 이 사역을 하겠다”라며 “저는 누구보다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항상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 지역에 있는 쌀라왁 교회와 교인들의 집에 철거명령이 떨어져 새로운 곳으로 이전해야 하는 일과 아이들 100명의 후원자(매월 3만 원) 모집, 무료진료소 사역을 위한 재정 등이 채워지도록, 또 제가 성령 충만하고 건강하도록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누가선교회 ‘롯데호텔본점치과’ 이전 확장 감사예배
김성만 목사가 엄영수 회장(가운데)과 엄 회장의 아내 이경옥 씨(맨 왼쪽)를 소개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김성만 목사의 내빈소개 및 광고에 이어 제2부 ‘치과 줄기세포 세미나’에서는 롯데호텔본점치과 손정 대표원장이 발표했다. 손 원장은 채혈 후 원심분리기를 돌려 얻은 줄기세포를 이용해 뼈이식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원리 등을 소개했다.

누가선교회 ‘롯데호텔본점치과’ 이전 확장 감사예배
롯데호텔본점치과 손정 대표원장이 줄기세포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김성만 대표회장은 “누가바이오텍 줄기세포연구소에서 뱅크 사업과 병원과 연동하여 난치병, 불치병에 대해 맞춤형 선택 진료를 할 예정”이라며 기도를 부탁했다.

제3부 ‘누가선교회 엄영수 홍보대사 위촉 및 개그 축사’ 시간에는 누가독립교회총연합회 회장 김종국 목사의 기도에 이어 코미디언 엄영수 회장 홍보대사 위촉식과 원일 선생과 방일수 선생 고문 추대식 등이 진행됐다.

 

누가선교회 ‘롯데호텔본점치과’ 이전 확장 감사예배
왼쪽부터 정일웅 목사, 심재선 목사, 이경옥 씨·엄영수 회장, 김성만 목사, 박신배 목사 ©이지희 기자

엄영수 회장은 이날 다른 방송, 언론 관련 직업 중 가장 직업 수명이 짧은 코미디언들의 현실을 전하며 관심과 격려를 요청했다. 또 엄 회장은 지난 6월 별세한 국민 MC 송해 선생의 유가족들이 어렵고 힘든 개그맨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1억 원을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기탁한 데 이어, 강호동도 2억 원에 가까운 CF 촬영 수익금을 기부하고, 김구라, 안영미 등 개그맨들도 몇천만 원의 돈을 냈었다고 전하며 “어려운 가운데도 (협회 차원에서) 코미디언들이 단합하여 어르신들의 위문 여행, 송년회, 운동회, 축제 등의 행사에 참여해 왔다. 어려울 때 일을 벌이면 누군가를 통해 도와주신다. 그것은 하나님의 도움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누가선교회 ‘롯데호텔본점치과’ 이전 확장 감사예배
엄영수 회장이 개그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이 외에도 엄영수 회장은 40여 년을 코미디언 생활을 해 온 베테랑답게 이날 장기인 속사포 개그부터 정치인들의 성대모사까지 위트 있는 개그 축사로 참석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누가선교회는 17년째 ‘병들고 굶주린 사람들에게 의료와 구호 봉사를’이라는 구호 아래 세계 각지에서 의료 혜택에 소외된 이들을 위한 의료봉사와 긴급구호, 복지 사역 등을 펼쳐왔다. 또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누가플러스치과의원을 6개월여 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6층으로 이전하며 롯데호텔본점치과로 이름을 변경했으며, 최근 같은 층 맞은편 공간으로 진료실을 추가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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