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 정확 정돈(2)
어느 분이 나에게 묻기를 목사에게 필요한 덕목의 첫째가 무엇입니까 하고 묻기에 나는 거침없이 답하기를 정직입니다 라고 답하였습니다. 정직하지 못한 목사는 그 자체가 공해입니다. 어찌 목사만 그렇겠습니까?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해당하는 말이겠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크리스천이 된다는 것은 정직한 사람이 된다는 말과 같은 말이 되겠습니다.
정직에 이어 정확 역시 크리스천들에게 필수가 되는 덕목입니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정확치 못하기에 일어나는 폐해가 심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정확치 못한 삶의 태도는 숱한 폐해를 일으킵니다. 정직이 그러하듯이 정확 역시 훈련하여야 얻어집니다. 정확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언어와 표현의 정확입니다. 둘째는 판단과 행동의 정확입니다. 셋째 인관관계와 거래의 정확입니다. 우리들 한국인들이 지닌 약점들 중의 하나가 정확치 못한 점입니다. 매사에 정확함이 없이 얼버무리다가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정확한 삶의 태도와 습관은 어려서부터 배워 몸에 익숙케 하여야 합니다.
세 번째의 정돈에 대하여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생활에서 유치원에서부터 정리 정돈은 습관화가 되어지도록 체득(體得)되어져야 합니다. 어려서부터 주변을 깔끔히 정돈하는 습관이 학습되어져야 합니다. 정돈에는 3가지가 따라야 합니다. 첫째는 정돈에의 목표가 분명히 세워져야 합니다. 둘째는 날마다 2분 정도 주변을 정돈하는 습관이 되어져야 합니다. 셋째 작은 일, 가까운 곳에서부터 정돈하여질 수 있도록 생활화, 습관화가 되어져야 합니다.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오늘부터 정직, 정확, 정돈을 실천하여 나갑시다.
김진홍 목사(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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