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저의 마음과 생각이 달라지게 하옵소서. 저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고집스럽고 억센 마음. 가룟 유다는 자아가 꺾이지 않았기 때문에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십자가를 지고 죽어야만 살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너라.”(마16:24)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특별합니다. 예수님이 먼저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믿음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이후 예수님의 제자들이 가는 곳마다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었습니다. 세상 속에서 진짜 변화를 일으킬 힘을 주옵소서.
예수님을 중심으로 말씀을 보게 하옵소서. 예수님 없는 삶으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마지막 때 분별의 기준은 예수님이십니다. 저의 약함은 보지 마시고 내 속에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지 그것만을 보시옵소서. 제가 구덩이에 빠져 있고, 죄 가운데 있어도 하나님을 사랑하는지만을 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믿는 복음은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강력한 진리의 능력입니다. “모든 의심 걱정과 두려움이 사라져 슬픈 탄식 변하여 기쁜 찬송 되었네” 일어나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와 회복하게 하옵소서. 다시 진리를 따르는 확실한 제자들의 세대가 일어나게 하시고 진정한 주님을 바라는 운동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확실한 변화의 세대, 오직 주님을 바라는 세대를 기다립니다.
영혼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이 땅에 주를 바라는 미래세대를 세우게 하옵소서. 오는 세대를 끌어안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주님을 바라는 세대를 향한 강한 복음과 도전으로 모두를 깨우는 광야의 소리가 되게 하옵소서. 제자는 귀중합니다. 오늘 그리스도인들로 진리를 진리 되게 하옵소서. 마음을 지키고 주님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이 세상은 대중의 여론으로 변화되지 않습니다. 제자에 의해서 변화됩니다. 주를 바라며 뭔가 억세게 사는 것이 아닙니다. 진리는 보이는 것과 싸움도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을 믿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믿음의 싸움입니다. 저로 사람을 움직이게 하시고 속으로부터 변혁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23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기도시집 香>,〈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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