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행동치료(CBT) 상담 전문가를 양성해 온 한국상담개발원(KCDI, 원장 손매남 박사)이 22일 서울 관악구 KCDI 사무실에서 인지행동심리상담사 2급 과정을 개강한다.
CBT는 잘못된 사고를 인지치료 기법을 통해 바로잡아주면서 회복을 돕는 상담 및 심리치료의 가장 유용한 기법 중 하나다. 초급, 중급 단계에서는 합리정서행동치료(REBT, Rational Emotive Behavior Therapy)를 중심으로, 고급 단계에서는 인지치료(CT, Cognitive Therapy)를 중심으로, 마지막 단계에서는 두 단계를 통합하여 진행하게 된다.
지금까지 450여 명의 인지행동심리상담사들을 배출한 KCDI의 손매남 원장은 “모든 정신적, 신체적 질병의 75~98%가 사고(생각)에 의해 발병된다”라며 “CBT의 중심은 비합리적이고 왜곡된 사고를 찾아내어 바로잡아주고, 건강한 사고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자동화 사고를 훈련하여 사고의 유연성과 치유를 경험하는 현장 중심의 심리치료과정”이라고 소개했다.
초급, 중급, 고급, 통합 등 5주간 단계별로 진행하는 2급 과정은 불안, 분노, 우울, 아동·청소년 문제, 부부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2급 과정을 마치면 1급 과정에서 정신장애, 인격장애, 중독, 공황장애, 강박장애 등을 심층적으로 다루게 된다. 각 과정을 수료하면 인지행동심리상담사 1급, 2급 자격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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