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복음으로’(막1: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고 목사는 “복음 외에는 통일의 방법이 없다. 정치적 통일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경제적 통일 또한 불가능하다”면서 “예수님 한 분 외에는 해답이 없으며 주님이 하시지 않으면 통일은 되지 않을 것이다. 사람의 힘으로는 휴전선을 무너뜨릴 수 없다”고 말했다.
고 목사는 누가복음 2장 41~51절 본문 말씀을 들어 현재 한국의 영적인 상황을 예수님을 잃어버리고 잊어버렸던 당시 마리아와 요셉에 비유했다. 고 목사는 “영적으로 탁월해 선택을 받았을 마리아도 예수님이 세상을 구원할 자인 것을 천사로부터 들었음에도 예수님이 누구신지 잊어버리고 있다. 요셉 또한 의로운 사람이고 주의 사자가 현몽해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려줬지만 무지했다”면서 “성경을 보면 무지는 죄라는 것을 알게 된다. 예수님이 십자가 상에서 기도하실 때 저들이 자기 죄를 알지 못한다고 하셨고, 하나님은 호세아서를 통해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한다고 하셨다. 바로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지식”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고 목사는 “힘써 여호와를 알자는 성경 말씀과 같이 잃어버리고 잊어버린 예수님을 먼저 회복해야 한다”면서 “왜 예수님을 잃어버리고 잊어버렸는가. 그것은 무지하거나 또 바쁘거나 형식주의에 빠졌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을 다 배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선교와 관련, 고 목사는 “아무리 전략을 짜고 작전을 짜고 남북통일을 위해 활동을 한다고 해도 예수 그리스도와 북한 동포들의 관계가 회복되어야 남북관계도 회복될 것”이라면서 “복음을 받아들인 자는 성령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성령 없이 전략을 짜고 사람의 힘으로 한다고 한들 성공하지 못한다. 예수 외에는 길이 없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고 목사는 땅끝까지 말씀의 증인이 돼야 할 사명을 강조하면서 에스겔 3장 17~21절을 제시했다. 고 목사는 “말씀 전파는 내가 하는 것이지만 그가 믿게 하는 것은 성령님”이라면서 “우리는 증인이 돼야 하고 전해야 한다. 전하지 않으면 피 값을 우리에게 찾는다고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해답인 것을 알고 힘써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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