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경삼관(중앙도서관) 1층 컬쳐 라운지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김지아 아나운서(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00학번 동문)의 사회로 커팅식과 최민성 학생복지처장의 감사기도, 내빈소개, 류승택 기획처장의 경과보고 및 사업단 소개, 강성영 총장의 환영사, 이권재 오산시장과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김봉구 평택고용센터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영상 시청,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강성영 총장은 “미래의 삶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일자리를 준비하는 것”이라며 “대학이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이유는 올바른 삶의 가치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한 일들을 함께 나누는 것이고, 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다. 지·산·학이라는 말이 있다. 지자체, 산업계, 대학이 함께 자원을 공유하고, 협동하고, 상생하는 길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그것이 앞으로 우리에게 펼쳐질 미래를 향한 행복한 동행의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한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개소식을 축하한다”며 “대학일자리플러스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청년들이 꿈꿀 수 있는 일자리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 대학교와 지자체 사이는 끊을 수 없는 관계다. 대학과 연계해서 같이 상생하는 지자체가 되어야 대학은 좋은 환경에서 학생들은 좋은 여건에서 생활할 수 있고 지역사회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이 대학일자리플러스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청년 고용허브인 만큼 원스톱 취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재학생과 졸업생, 그리고 지역 청년들이 취·창업등 양질의 일자리를 매칭하는 연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용노동부와 지자체, 대학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사업인 만큼 오산시의회에서도 지역 청년 고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구 평택고용센터장은 “대학생들과 청년, 그리고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까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통해 꿈과 미래를 가졌으면 한다”며 “평택지청은 반도체 선도 지청으로 선정되어 각 지역 협력사들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대면/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신대도 반도체 관련 분야를 육성해 세계가 주목하는 반도체 인재들이 오산과 안성, 평택 지역 청년들에게 꿈을 주고, 반도체의 산실이 만들어졌으면 좋겠고, 그 시발점이 한신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 경기도, 오산시에서 1차년도 7억 5천만원과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최대 5년간 총 37억 5천만원 규모의 사업비 지원을 받아 대학의 취·창업 지원 역량 강화 및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에게 ▲경력개발시스템 개발 및 고도화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컨설턴트·취업 지원 전담인력 배치 등 인프라 구축 ▲전문 컨설턴트 통한 청년 특화 통합 진로상담 ▲대학생활·심리 등 전문상담 연계 ▲대학 내 기업 정보 통합관리 등 체계적인 취업서비스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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