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 구원을 받아 주님의 집에서 살기 원합니다. 주님이 계신 곳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주님의 궁전 뜰을 그리워하고 사모합니다. 내 마음도 이 몸도, 살아 계신 하나님께 기쁨의 노래 부릅니다.”(시122:2) 하나님의 구원이 있고 구원하시는 도우심이 있습니다. 큰 은총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들으시고 실행하십니다. 좋은 것을 아낌없이 내려 주십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기도의 눈물을 흘리게 하옵소서. 기도의 눈물이 무지개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기도의 눈물로 생명을 구하고, 영혼을 구원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환난 가운데서도, 위로가 가득하고, 기쁨이 넘칩니다.

대적하는 세력에 승리하게 하옵소서. 두려움 없이 평온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에게 생명의 능력을 주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항상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게 하옵소서. 굳세고 담대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신뢰하여 흔들림 없이 겁내지 말고 서게 하옵소서. 더 확신을 얻어 하나님의 말씀을 겁 없이 더욱 담대하게 전하게 하옵소서. 다윗은 블레셋 장수에게 외쳤습니다. 네가 칼을 차고 창과 표창을 잡고 나왔지만, 나는 만군의 주님의 이름을 믿고 나왔다. 주님께서 너를 나의 손에 넘겨주실 터이니, 온 세상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알게 하겠다.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약함으로 실패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생명을 겁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바랄 것이 무엇입니까? 저의 평생에 주님의 집에서 살기 원합니다. 평생토록 바라보아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주님의 아름다움입니다. 저에게 단 하나의 소원이 있습니다. 나는 오직 그 하나만 구하겠습니다. 재난의 날이 오면, 주님께서 숨겨 주시고, 주님의 장막 은밀한 곳에 감추시며, 반석 위에 나를 올려서 높여 주실 것이니, 한평생 주님의 성전에 머물고 아침마다 성전에서 눈을 뜨고 주님을 뵙는 것만 기쁨이 되겠습니다. 그때 에워싼 원수들을 보면서, 제 머리를 들어 주의 아름다움을 바라보겠습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그의 영광 볼 때에” 주님의 장막에서 환성 올리고, 노래하며 주님을 찬양하겠습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42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기도시집 香>,〈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