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국내 NGO 중 최초로 국제비정부기관 인증 기관 ‘어카운터블나우(Accountable Now)’의 정식회원(Full member)이 됐다고 7일 밝혔다.
‘어카운터블나우’는 2008년 설립된 국제기관으로 비정부기구 대상 사업의 투명성과 효과성 등을 평가한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증 기준은 △인권존중 △독립성 △투명성 △건전한 운영체계 △애드보커시 대응 △다양성 △포용성 △환경에 대한 책임 △윤리적 모금 등으로 회원 자격 유지는 매년 사업보고서 검증을 통해 결정된다.
현재 전 세계 총 22개 비정부기관이 정식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국내 NGO 중에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최초로 정식회원이 됐다. 이번 정식회원 가입 승인을 통해 재단은 인권 존중을 기본으로 한 기관 운영 책무성 강화에 동참함과 동시에 사업 운영의 투명성과 효과성을 인정 받게 됐다. 재단이 회원단체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어린이재단연맹(Childfund Alliance)은 모든 연맹 회원국이 ‘어카운터블나우’에 가입하도록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재단은 한국가이드스타가 국내 공익법인들의 투명성과 재무 안정성 및 효율성 등을 평가하는 종합평가에 있어 6년 연속으로 별점 3점 만점을 받은 바 있다. 2016년 이후 6년 연속 종합평가 만점을 받은 기관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포함해 총 7곳뿐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NGO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후원자들이 보내주시는 후원금을 아이들을 위해서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일이다"며,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재단의 존재 이유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사업을 수행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