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을 깨고 보니 한눈에 보이는 구원
도서 「틀을 깨고 보니 한눈에 보이는 구원」

기독교문서선교회가 이귀재 작가의 신간 <틀을 깨고 보니 한눈에 보이는 구원>을 출간했다. 저자는 평신도로서 일반 성도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집필했으며 철저하게 성경 본문을 묵상하고 해석해 성경적 구원론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과거에 베푸신 구원이 은혜임을 깨닫고 현재에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순종함으로써 마침내 미래에 구원을 완성하실 하나님을 신뢰하길 바라고 있다.

저자는 책 속에서 “주님을 왕으로 모시고 사는 것은, 한순간의 결심과 헌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주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그 관계를 지속해야 한다. 이것이 구원이다. 우리의 결혼 생활과 같은 것이다. 부부가 서로 신실함으로 배우자를 지속적으로 대하는 것이다. 따라서 구원이란 어느 한순간에 끝나는 ‘단회적’인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과정’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구원이란 천국 티켓을 획득하는 ‘소유’의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관계’의 개념인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구원은 영혼과 육체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주(主)되심이다. 구원은 개인과 가정과 사회를 포함하고, 교회와 세상을 포함하며, 현세와 내세를 포함한다. 나아가서는 인간 세계뿐 아니라 모든 창조 세계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롬 8:20-22). 그동안 구원의 의미를 좁게 이해했는데, 하나님 나라에 대한 사상이 소개되면서 구원의 전모가 드러나게 되었다. 즉, ‘구원’이 구원받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므로 구원의 확신이란 현재 내가 구원받은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견고하다는 것을 확신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과거에 나를 은혜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이, 장차 동일한 은혜로 나의 구원을 완성하실 것을 신뢰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인격체이신 하나님을 믿는 것은 다르다. 영생을 얻는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의 문제이다. 이 영생은 우리가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여야 하는 전제가 필요하다. 그 통치에 대한 우리의 순종을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어진 영생은 관계적이고 가변적이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 안에 머물러 있으면(통치를 받고 있으면), 우리에게 주어진 영생은 영원토록 지속될 것이다. 따라서 요한복음 5장 24절의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라는 약속은 천국 티켓을 소유하듯이 단회적(単回的)으로 끝나는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전제로 한 약속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내가 죽는다는 것은, 한번의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죽어야 하는 것이다. 매일 죽는다는 것은, 매일의 삶에서 주님을 왕으로 모시고 자기를 부인하며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부활의 삶을 이 땅에서 살아내는 것이다. 이런 삶을 사는 사람에게는 종국적으로 육체의 부활이 주어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귀재 작가는 서울대학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후 산업은행에서 기술평가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결혼 후 직장에서 복음을 듣고 삶의 방향을 바꿨으며 40년 가까이 복음주의 선교 단체에서 섬기다가 최근 지역 교회로 옮겨서 구역장과 성경 공부 리더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틀을 깨고 보니 한눈에 보이는 구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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