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지난달 23일 국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학습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향후 상호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월드비전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1개소당 최대 500여만 원을 지원하는 꿈 기획 사업을 시작한다. 지원금은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회원으로 소속된 지역아동센터 내 초등학교 5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자아탐색 프로그램과 진로 체험 및 문화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월드비전 김순이 국내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없길 바란다"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의견을 잘 반영하여 아이들을 위한 현실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현실의 벽 앞에 아이들의 꿈이 좌절되지 않도록 2013년부터 ‘꿈꾸는아이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꿈꾸는아이들 사업은 ‘결식아동지원사업’, ‘위기아동지원사업’ 그리고 ‘꿈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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