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전달식 사진
굿피플은 강릉원주대학교 학생들이 울진·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강릉원주대학교 학생들이 울진·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 원을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강릉원주대학교 36대 총학생회 및 굿피플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 2022년 3월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원도 삼척 등지로 확대되면서 2000년에 발생한 동해안 산불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산불로 기록됐다. 굿피플은 지난 3월 15일 1차로 산불 피해 지역에 1억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한 데 이어, 2차 구호 물품 전달을 위한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한 바 있다.

강릉원주대학교 36대 총학생회 ‘For The’(회장 권혁준)는 강원-삼척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굿피플에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강릉캠퍼스와 원주캠퍼스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모였다.

굿피플은 강릉원주대학교 학생들의 후원금으로 울진·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긴급 구호 물품 및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굿피플은 강릉원주대학교를 시작으로 대학생, 청소년들의 기부 참여를 위해 ‘착한 릴레이, 좋은 학생 좋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굿피플은 굿피플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모금을 통해 산불 피해 지역에 나무 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모인 후원금은 지역 산림 황폐화를 방지하고 환경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사용한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굿피플과 함께 피해 복구에 도움의 손길을 전한 강릉원주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착한 기부 문화’가 대학생 사이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굿피플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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