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한국생상선본부에서 소회를 밝기 위해 나서고 있다.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한국생상선본부에서 소회를 밝기 위해 나서고 있다. ©뉴시스

지명 47일 만에 국회 인준을 통과한 한덕수 신임 국무총리는 21일 임명장을 받고 국립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한 총리는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 소접견실에서 임명장을 받는다. 이어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

한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달 3일 초대 총리 후보자를 지명한 지 47일 만이다.

인준안은 무기명 투표로 표결에 부쳐져 재석 250명 중 찬성 208명, 반대 36명, 기권 6명으로 가결됐다. 재석 기준 찬성률은 83.2%이다.

한 총리는 국회 인준을 통과한 후 "국민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협치, 소통은 필수적인 일"이라며 야당과의 협치도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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