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증 예식에서 이상화 목사(서현교회)는 “말씀은 생명이라는 것,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책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보내는 줄로 믿는다”고 전했다.
공회 권의현 사장은 “전쟁으로 인해서 고통받는 많은 우크라이나 분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소망과 위로의 말씀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이분들에게 이렇게 귀한 생명의 말씀을 보낼 수 있어서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공회에 따르면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지난 4월 25일 1차로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17만 6천 8백부를 보낸 데 이어, 2차로 5월 중순경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17만 6천 8백부를 추가로 발송,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은 총 35만 3천 6백부가 보내진다. 이후 3차로 ‘우크라이나어 성경’ 2만 8천부를 발송할 예정이다.
공회는 “전해진 성경이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경험하는 두려움과 불안 가운데 하나님의 위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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