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인수위 기획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 시정연설을 한다. 취임 후 엿새 만에 이뤄지는 첫 시정연설이다.

대통령 대변인실에 따르면 시정연설의 주요 키워드는 '국회와의 초당적 협력' '협치를 통한 위기 극복' 등이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난제를 풀어가야 하는 현실에 대한 윤 대통령의 고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시정연설 당일 여야 3당 지도부 만찬 회동을 제안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의 박홍근 원내대표가 일정을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전달하며 무산됐다.

대통령실 고위급 관계자는 15일 취재진과 만나 "윤 대통령은 야당 분들과 만나 소탈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대통령 측의) 문은 열려있고 연락을 주면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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