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미션은 이 운동의 목적에 대해 “전국 시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한국교회 성도들의 유권자 권리(Manifesto)를 토대로 기독교학교의 본연의 교육을 회복할 수 있는 정책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있다”고 최근 밝혔다.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이 같은 운동을 전개하기로 한 배경은 교육감이 교육부 장관 이상의 강력한 교육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사학미션에 따르면 교육감은 전국 50만 명의 교사들의 임용과 해임의 권한 및 기독교학교의 교사 1차 임용 권한을 가지고 있다.
또 “한해 약 83조의 예산을 집행하며, 초·중·고등학교의 교육정책(학생인권조례 및 동성애 관련 성교육)을 결정하고, 학교 설립과 자사고 폐지 권한 등을 가지고 있어, 교육 소통령이라 불리운다”는 것이다.
시학미션은 “교육감의 성향과 정책에 따라 우리 자녀들의 교육 내용과 방향이 결정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감 선거’에 대한 인식과 참여가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자녀들도 학교의 현장에서 기독교적 가치관을 교육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한국교회 성도들의 유권자 권리(Manifesto)를 토대로 본연의 교육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국교회 공교육 정상화 운동’의 주요 방향은 아래 네 가지다.
① 교육감 후보 정책을 기독교 관점에서 분석하여 그 결과를 한국교회와 공유한다.
-17개 시도 교육감 후보에게 정책 질의서를 전달 후 한국교회 후보 공청회를 개최한다.
-기독교 가치 및 기독교 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후보를 선정하여 발표한다.
② 한국교회 성도들의 유권자 인식 조사 및 투표 독려 캠페인을 진행한다.
③ 한국교육과 다음세대를 위한 ‘한국교회 어머니 기도회’(5월 20일 오후 3시, 영락교회)를 개최한다.
④ 한국교회 정책분석 자료집(영상,책자,SNS 등)을 제작해 한국교회 및 성도들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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