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장 김창주 총무는 축사를 통해 “불안과 전쟁의 공포 가운데 있는 선량한 형제자매들에게 생명의 양식인 성경이 전달되는 일에 우리 교단이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하루빨리 우크라이나 땅에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이 성경이 그들의 손에 전해질 때,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고 그들의 마음속에 평화가 전해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라고 전했다. 하며 감사와 소망을 밝혔다.
대한성서공회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는 수많은 인명이 살상되고, 난민이 발생햇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공포와 불안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위로와 평안을 구하고 있다”며 “한국교회와 후원회원들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에 3차례에 걸쳐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35만 3천 6백부와 <우크라이나어 성경> 2만 8천부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해진 성경을 통해 두려움과 불안 속에 있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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